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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진의 시시각각] 정동영 … 인격의 양극화
김진논설위원·정치전문기자 한국 정치사에는 유명한 청문회 사건들이 있다. 대표적인 게 노무현 명패다. 1989년 12월 31일 밤 5공 청문회에 전두환 전 대통령이 섰다. 그가 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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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클립] 중국 도시 이야기 ⑨ 톈진(天津)
톈진(天津)시는 중국의 수도인 베이징의 관문도시다. 톈진의 신개발구 ‘빈하이(濱海) 신구(新區)’는 상하이 푸둥(浦東)과 같은 국가급 전략 개발 구역이다. 서울의 관문도시인 인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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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Focus] 미국 대선, 공화당 경선서 급부상 미셸 바크먼
“오는 9월이면 결혼한 지 33년이 돼요. 나는 남편을 존경해요.” “동성 간 결혼은 (미국에 대한) 진주만 공격이나 마찬가집니다.” “모두가 불가능하다는 걸 하겠다고 매달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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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열린 광장] 한·미 FTA는 ‘코리아 프리미엄’ 선물
이준규외교안보연구원장 미국 여야가 9월에 시작되는 가을 회기에서 한·미 자유무역협정(FTA) 이행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. 반면 우리 국회는 처리방향과 일정을 놓고 여야 간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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브랜드위, 글로벌메신저 5기 선발
국가브랜드위원회(위원장 : 이배용)는 8. 12(금) 오후 3시, 한국의 집 취선관 3층에서 한국관련 콘텐츠로 자국내 주요 포털을 통해 블로그를 운영할 20개국 50명의 해외블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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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91년 8월 18일 ~ 신(新)러시아 탄생 그 후 20년
1991년 8월 18일 공산당 보수파가 쿠데타를 일으키자 이튿날 보리스 옐친 당시 소련 산하 러시아공화국 대통령이 모스크바의 러시아공화국 의사당 앞에 배치돼 있던 진압군 탱크 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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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특허전쟁 … 포탄을 비축하라
서효중가톨릭대 교수·컴퓨터 정보공학 2000년대 들어서 자주 사용하는 신조어가 특허괴물(patent troll)이다. 기술 특허 등을 사들인 후 다른 기업에 사용료를 요구하거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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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중국 항모 시대 … 동북아 전략적 각축 예고
이석수국방대학교 교수 중국은 경제성장과 함께 꾸준히 군 현대화 계획을 추진해 왔다. 첨단 무기체계인 스텔스 전투기 개발, 잠수함 능력 증강, 대함(對艦) 미사일 능력 개선 등 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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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비즈 칼럼] 세계 9위 보험대국서 열리는‘보험올림픽’
이우철생명보험협회장 9월은 보험업계에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. 바로 국제 보험회의 중 최대 행사라 할 수 있는 국제보험감독자협의회(IAIS) 연차총회가 서울에서 개최되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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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위기의 패러독스
한우덕중국연구소 부소장 또다시 위기다. 세계 자본시장은 지금 미국발(發) 위기로 초긴장 상태다. 우리 서민들의 삶도 위태롭다. 도대체 어디서 비롯된 위기인가. 그 역사를 반추해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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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적인 非종교인 늘고, 기독교에도 ‘차이나 파워’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16~18세기 계몽주의 시대 이후 국가와 종교의 미래에 대해 ‘과격한’ 전망을 내놓는 사람들이 등장했다. 계몽주의자들과 그 후예들 중에서는 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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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적인 非종교인 늘고, 기독교에도 ‘차이나 파워’
일부 학자는 종교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고 주장한다. 종교적 본능은 인간 뇌에 뿌리내린 실체라는 것이다. 인간은 궁극적인 실체, 진리, 진상(眞像)을 추구한다. 미국 미래학자 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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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국인들 “꼭 사야 할 안전자산” … 원화 채권에 글로벌 자금 몰린다
아시아 통화와 채권이 강세다. 미국 신용등급 강등 이후 상대적으로 안전한 아시아 통화와 채권에 대한 수요가 몰리면서다. 11일 달러당 위안화 가치는 6.39위안을 기록했다. 1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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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50세 된 전경련
권혁주경제부문 기자 2007년 일본 대기업들은 근래 없던 호황을 누렸다. 전년도 도요타자동차의 영업이익이 일본 기업 사상 최초로 2조 엔(약 28조원)을 넘었다. 하지만 여론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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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돈의 G2…2008년 금융위기 극복했던 원자바오·가이트너 길을 잃다
눈 멍든 1달러 조지 워싱턴 ‘위대한 미국의 강등’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 최신호(8월 15일자) 표지. 1달러 지폐에 그려진 조지 워싱턴 초대 대통령의 눈에 멍이 든 그림을 실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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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장에 이미 반영, 패닉은 없다 낙관 vs 비관 유럽 재정 위기 겹쳐 ‘또 2008 악몽
회사원 정모(39)씨는 올 초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타자 여윳돈 3000만원으로 주식 투자에 뛰어들었다. 당시만 해도 올해 증시가 상승세를 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. 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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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미국이 강등 당했다 Q&A] Q. 신용등급 AAA와 AA+의 차이는
‘엉클샘(미국의 애칭)’이 사상 처음으로 신용등급을 강등당했다. ‘미국 국채=절대안전’이라는 신화가 무너지면서 세계 경제 패권국가로서의 미국은 체면이 크게 구겨졌다. 5일(현지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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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르포] 농사로 성공…가나의 한인들
83년 가나에 처음 농사학교를 오픈한 아프코그룹의 전순철 회장(앞)이 둘러보는 가운데 가나인들이 모심는 법을 배우고 있다. [아프코그룹 제공] 초콜릿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는 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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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미국발 경제 쇼크 … 위기이자 기회다
우려하던 사태가 터지고 있다. 우리는 2일자 사설에서 미국의 채무 한도 합의에 대해 “디폴트(채무상환 불이행)는 피해도 더블딥(이중 경기 침체)이 기다린다”고 지적한 바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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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부품 없으면 다른 차에서 뽑아서라도 수리해줬다”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국립국어원 신어자료집은 한상(韓商)을 ‘세계를 누비는 한국 출신의 상인’이라고 설명한다. 조금 더 범위를 좁혀보자. 한광수 재외동포재단 경제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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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부품 없으면 다른 차에서 뽑아서라도 수리해줬다”
세 사람 모두 다른 나라에서 각자의 이력을 쌓았지만 성공 DNA는 같았다. “일을 맡기면 책임지고, 한 발 앞서 애프터서비스(AS)를 했다. 무엇보다 철저하게 현지 기업이 됐다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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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검찰 ‘기수문화’ 시대착오적이다
검찰은 상명하복(上命下服) 논리가 지배하는 조직이다. 사법시험 또는 사법연수원 기수(期數)를 기준으로 그 서열이 매겨진다. ‘기수 문화’는 신임 검찰총장에 내정되거나 취임하면 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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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다 의미 있는 삶을 위하여 - 세계사이버대학 사회복지과
인간의 수명이 늘어나는 만큼 제 2의 직업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. 많은 직장인들은 이제 평생직장이 아닌 개인의 능력을 키워 자기만의 전문직을 준비하고 있으며 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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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박2일로는 모자라! 오감만족? 육감충족 ‘강진청자축제’
휴가철이 되면 유년기나 청소년기의 자녀를 둔 부모들은 으레 피서지에 대한 고민을 하기 마련이다. 일 년에 한 번뿐인 휴가이기에 자녀들에게 좋은 추억거리도 남겨야 하고 먹을거리, 볼